혼자 미라클 모닝을 하다보니 한달 중 며칠은 합리화하면서 풀어지더라고요.
그 며칠을 용납할 수 없어서 좀 더 강제적인, 돈을 걸고 하는 미라클 모임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3달만에 그만뒀습니다.
지금은 새로운 소모임에 참여 중인데요.
만약 모임 참여를 생각한다면 다음 상황들을 고려해봐주세요.
1. 나와 맞지 않는 사람들 구성
한달동안 진행이 되었는데 처음 소모임을 참여하는거다 보니까
조금 관심있게 보던 인플루언서님이 진행하던 모임에 들어갔습니다.
모임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저에게 맞지 않았습니다.
구성원이 자극이 되진 않았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저는 3달동안 단 하루도 빼먹지 않고 주 7일 모두 참여했습니다.
저는 이미 제 삶의 루틴을 잘 지키고 있는데 좀 더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목표가 있었는데요.
참여자분들은 작은 습관을 만드는 거다보니까 강도에 차이가 컸습니다.
우선, 인증은 오전 내에 해야했는데 그러다 보니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게 아닌 늘 마감시간인 10시 57분, 59분에
떼우기식 인증을 하는 걸 보았고요. 주 7일 모두 참여하는 게 아니라 주 4일 참여다보니까 사람들이 거의 늘어지더라고요.
그 어떤 분에게서도 저는 자극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3개월을 하고 그만두었습니다.
새로 참여한 모임은 거의 참여율이 90% 이상이라 자극을 많이 받았습니다.
2. 명확한 공통 관심사 한 분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곳일 것
또 하나 모임에 참여하면서 아쉬웠던 건 그냥 인증하는 것 외에는
어떤 인사이트도 얻을 수 없었다는 거였습니다.
예전에 참여했던 카카오톡소모임 미라클모닝 같은 경우에는 그날의 뉴스 요약본이라든가,
제가 운영했던 사진 소모임 같은 경우에는 각각 사진에 대한 피드백을 공유했었는데요.
커뮤니티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없다보니 실망이 컸습니다.
새로운 모임 같은 경우에는 블로그 모임입니다.
사실 여기는 사담도 없고 오직 링크로만 공유하는데요.
블로거들이다보니까 그런 블로그글만 보더라도
요즘 신상 가게는 무엇인지, 핫한 키워드는 무엇인지
어떤 식으로 글을 쓰는지 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명확한 공통 주제를 가지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하는 일이 조금 더 정리가 된다면 직접 커뮤니티를 운영해보고 싶네요.
글쓰기 모임이나 사진 소모임을 운영해본 적이 있긴 합니다.
한다면 SNS 모임(다채널 운영자들)이나, 글쓰기 모임, 사진 소모임, 부수익 모임, 인스타툰 모임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느 것부터 할 지는 서서히 생각해보아야겠네요.
새해인만큼 열정을 다져서 새로운 활동들 잘 해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https://youtu.be/ql8C_dqnxYk?si=TWkLGur8fx7SsR9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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